KT, 225Mbps 광대역 LTE-A 상용망 시범 서비스 실시
KT(www.kt.com)는 최고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실제 가입자 환경인 강남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상용망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기존 LTE(최고속도 75Mbps)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서울 강남의 수서, 일원지역 상용망에 시범 적용 후 품질을 최상의 조건으로 안정화시킨 최적화 작업을 통해 실측 22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광대역 LTE-A란 이미 서비스중인 광대역 20MHz에 추가로 10MHz를 병합하여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KT의 광대역 LTE-A는 주력망인 20MHz 대역폭의 1.8GHz 광대역 주파수(최고속도 150Mbps)에 보조망인 10MHz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기술(CA, Carrier Aggregation)로서, 과거 유사 기술을 실내 시험실 수준에서 시연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중인 상용망에 적용하여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당초 예상보다 일정을 앞당겨 올 상반기 중에 상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