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3D프린터, 100만 원대에 등장
2014년 1월 3일, 다나와(www.danawa.com)가 보급형 3D프린터 특가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판매 제품은 오브젝트빌드의 '윌리봇MS'와 3D프린터마켓의 'EIFELL NOMI70'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85만 원과 108만 9,000원이다.
윌리봇MS는 내구성이 높은 철제 구조를 적용했으며, 기간 무제한의 무상A/S를 3회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IFELL NOMI70은 특수가열식 외장도색으로 파손위험이 적으며 무료 프린터 실습실을 운영, 전문강사를 통해 다양한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조립PC섹션(http://shop.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나와는 지난달 '3D 프린터 무료강좌'를 개설하고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터 '사용 목적' 및 '구매 시기'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사용 목적 항목에선 시제품 제작용이란 응답이 전체 중 35%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용(22%)', '교육용(15%)', '연구용(11%)'이 뒤를 이었다. 구매 시기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으며, '1년 이내'가 40%, '계획에 없다'가 10%, 2년 이내 구매하겠다는 비율이 6%를 차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3D프린터를 통한 연구활동 및 신규사업이 활발한 외국과 달리 국내는 아직 신기술에 관한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저가의 보급형 제품 도입이 활발해지면 관련 동호회를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