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도로명주소 자동 변경하는 '주소변경서비스' 제공
KT(www.kt.com)가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주소 사용 정책에 발맞춰 '주소변경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명주소란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주소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토지번호(지번)을 사용해 왔다.
KT의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는 이사, 부서이동 및 이직 등으로 변경된 주소를 국내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일괄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은행, 보험사 등 주요 거래처에 등록된 우편물 수령 주소를 한 번에 변경할 스 있다. ▲개인정보 관리 ▲주소변경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 ▲우편물 반송, 오발송, 분실 및 미수신에 따른 미납, 과태료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주소변경서비스는 www.ktmoving.co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1588-6040로 문의하면 된다(평일 09시~ 18시). 주소변경 절차는 본인확인 - 거래회사선택 - 회사/집 변경주소입력 - 결과확인으로 이루어진다. KT 주소변경서비스 제휴사는 통신사, 카드사, 보험사, 유통, 증권, 신문, 동문회 등 총 73개사다.
한편, KT는 금번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11월까지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새 주소 바꾸기 캠페인'을 통해 300만 건 이상의 도로명주소 변경 사항을 처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로명주소 변경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상승, 현재 주소변경 신청 건이 일 3만 건에 달하고 있다.
KT T&C부문 유선통신BM담당 양명자 상무는 "도로명 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