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전자책 동향 - 2014 트렌드를 조망하는 책들은?
2009년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12월 첫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이번 주에는 '모바일 트렌드 2014', '트렌드 코리아 2014' 등 내년을 전망하는 경제경영 서적이 강세를 보였다. 연말을 맞아 내년 동향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관련 서적을 찾아보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한 주 간의 작가 동향 (인터파크)
이번 주에는 소설 작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주간 작가 순위 8자리를 소설 작가들이 차지했다. 또한,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가 개봉함에 따라 원작 소설 순위도 올랐다. 헝거 게임은 독재 체제하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로, 식민지의 각 구역에서 뽑혀 온 24명의 소년 소녀가 서로 죽고 죽이는 '헝거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신간 소식
교보문고에는 '삼매경 두 번째 이야기(SERICEO 콘텐츠팀, 삼성경제연구소)'가 신간으로 나왔다. SERICEO는 대한민국 대표경영자를 위한 동영상 지식서비스로, 경영 전반에 통찰력을 주는 5~7분 분량의 온라인 강의로 유명하다. 이 책은 SERICEO가 자랑하는 간판 콘텐츠인 '삼매경'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삼매경 1권이 새로운 발상을 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 등을 전했다면, 삼매경 2권은 우리 자신과 사회를 보듬고 응원하는 24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꼴찌 팀을 챔피언으로 만든 빈스 롬바르디 감독, '노름꾼으로 위장한 독립투사'였던 김용환, 신발을 벗고 우주선에 오른 덕분에 인류 역사상 최초의 우주인으로 뽑힐 수 있었던 유리 가가린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예스24, 리디북스에는 '라이프 트렌드 2014(김용섭, 부키)'가 신간으로 나왔다. 라이프 트렌드 2014는 문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 패턴을 통해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 생각의 코드를 담아낸 트렌드 분석서다. '불황을 달래는 작은 사치의 지혜', '등산복과 레깅스가 일상복이 되다' 등 에세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22개 주요 트렌드를 통해 우리 삶의 변화와 배경, 미래 전망까지 한 눈에 조망한다. 2014년 한국인은 어떤 코드를 소비하고, 무엇에 환호할까?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는 연말을 맞아 'sam Boxing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보문고 sam 서비스를 통해 추천 도서를 다운받고 'sam Box 응모하기'를 누른 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베스트셀러 종이책 및 랜덤 선물이 포함된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5quZD1zD)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인터파크 비스킷은 예비 14학번 대학생들을 위해 스타일과 학업에 도움이 되는 전자책을 할인 판매하는 '응답하라 2014' 이벤트를 진행한다. 운동, 미용, 다이어트, 영어 학습 등을 주제로 한 전자책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xaYc51mI)를 참조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