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차이나모바일, 아시아 LTE 서비스 발전 협의
2013년 12월 5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과 차이나모바일(회장 Xi Guohua, www.chinamobile. com)의 하성민 사장, 시궈화(Xi Guohua) 회장 등이 만나 양사간 이동통신 사업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일행에 SK텔레콤의 LTE/LTE-A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양국간 LTE 로밍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중 양국을 오가는 670여만(2012년 출입국관리소 자료 기준) 관광객들은 내년부터 양국간 VoLTE 연동을 통해 음성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NS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미 양사는 지난 11월 13일 VoLTE 국가간 연동에 성공해 기술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번 면담에서 SK텔레콤의 'CA(Carrier Aggregation)', 'MC(Multi Carrier)', 'LTE Femto' 등 각종 네트워크 운용기술도 소개했다. LTE 기술 외에도 'T프리미엄', 'T베이스볼' 등 한 LTE특화 서비스와,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함께쓰기', '심야 데이터 할인' 등 최근 도입한 데이터 특화 요금제 도입과 소비자 반응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한편, 이날 논의에 앞서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은 SK텔레콤의 ICT 전시관 '티움(T.um)'도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한중 양국의 이동통신사 협력은 아시아 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VoLTE 상용망 연동, 데이터 로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이나모바일과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