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DB 자회사 파일메이커, '파일메이커13' 한국어 버전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파일메이커사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관리 솔루션 '파일메이커13'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파일메이커사는 애플의 자회사로 OS X 및 윈도 용 DB 구축, 관리 솔루션과 이를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할 수 있는 ERP 구축 솔루션을 제작하는 회사다.

파일메이커사가 파일메이커 소프트웨어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일메이커13은 별도의 프로그래밍을 더하지 않아도 HTML5 기반 클라이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웹다이렉트(Webdirect)',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모바일 솔루션 제작 기능 'iOS솔루션', 아이클라우드 키채인과 동일한 'AES 256비트 암호화' 적용, 최신 OS X 및 윈도와 어울리는 '새로운 UI', 클라이언트와 웹 앱을 쉽게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또, 파일메이커13의 고급 모델인 파일메이커 서버13은 HTML5 관리 콘솔을 지원해, 외근 중에도 간편하게 DB 및 ERP를 관리할 수 있다.

파일메이커13은 오늘부터 파일메이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파일메이커 프로13은 40만 5,000원, 파일메이커 프로13 어드밴스드는 67만 6,000원, 파일메이커 서버13은 120만 원(볼륨 라이선스 기준)이다. 일시 구매 외에도 연 단위로 끊어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일메이커 라이언 로젠버그(Ryan Rosenberg) 부사장은 "파일메이커 13을 사용하면 빠르고 쉽게 원하는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파일메이커 13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웹 , OS X, 윈도, iOS 기반 솔루션이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일메이커13
파일메이커13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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