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 출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가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를 오는 22일 국내 출시한다.
X-E2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X-E1의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전세계 동시 공개한 바 있다. X-E2는 후지필름 프리미엄 라인업 'X 시리즈'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자체 개발한 APS-C 크기의 'X-Trans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 Ⅱ'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번째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다. 3.0인치 104만 화소 LCD와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Wi-Fi)로 손쉬운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X 마운트용 11종 렌즈도 장착해 쓸 수 있다.
후지논 XF 18-55mm 렌즈 키트의 소비자 가격은 179만 9,000원, XF 18-55mm와 XF 35mm를 포함한 더블렌즈 키트는 199만 9,000원이다. 카메라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다. 컨시어지, 이매진 매장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정품 배터리와 8GB SD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지필름 임훈 부사장은 "X-E2는 후지필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화질에 대한 자부심이 응축된 최고 사양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해 미러리스 시장 3위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