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글로벌 소셜커머스 1위 그루폰에 인수합병

2013년 11월 08일, 리빙소셜 자회사였던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이하 티몬)가 미국의 글로벌 1위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과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에 관한 법적 절차는 2014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며, 공정거래위원회(KFTC)의 승인절차가 끝나면 티켓몬스터는 그루폰의 100% 자회사로 바뀐다. 티몬은 그루폰 합병 이후에도 자체 브랜드로 남으며, 경영진 및 임직원 모두 변동 없이 승계한다.

티켓몬스터 로고
티켓몬스터 로고

티몬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그루폰과의 협력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문성을 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루폰은 티몬이 현재까지 구축해온 조직력을 통해 아시아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의 비전과 규모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티몬이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에 대한 노하우와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폰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지금까지 티켓몬스터가 이룬 성장으로 볼 때 그루폰의 아시아지역 공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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