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새로운 정품 라벨 도입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www.brother-korea.com)는 고객들이 구매시점에서 정품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홀로그래픽 보안 라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라벨은 올 10월부터 토너, 드럼 및 잉크카트리지 등 브라더 프린터와 복합기의 소모품에 부착되고 있다.
이번 정품 라벨 변경은 소모품 위조업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브라더의 적극적인 위조품 퇴치 활동의 일환으로, 위조 소모품에 대한 소비자의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E. I. 듀폰드느무르앤드컴퍼니(E.I.du Pont de Nemours & Company)의 홀로그래픽 보안 라벨 및 온라인 인증 시스템을 채택했다.
브라더 정품 소모품에 부착되는 홀로그래픽 보안 라벨은 2개의 홀로그램을 통해 정품여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라더는 새로운 온라인 인증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제품의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Data Matrix)를 스캔하거나 브라더 홈페이지(www.brother.com/id/)에 접속해 고유 제품 인증(ID) 번호를 입력하면 브라더 소모품의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인증 시스템은 고객들이 위조 소모품이나 의심이 가는 제품을 직접 브라더에 신고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해, 브라더가 위조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의 마에다 히로시(Maeda Hiroshi) 지사장은 "새로운 정품 인증 시스템은 위조품 방지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보호하고, 고객에게 올바른 제품과 정보를 제공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