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014년 회계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2013년 9월 27일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1분기 동안 GAAP 기준으로 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익률은 28.0%, 순수익은 4억 2천 7백만 달러(주당 1.16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 기준을 적용할 경우, 분기 총 이익률은 28.5%이며 순이익은 4억 7천 3백만 달러(주당 1.29달러)다.
지난 1분기 씨게이트의 현금 창출액은 약 6억 8천 2백만 달러이며, 현금 배당액은 1억 3천 5백만 달러다. 씨게이트는 1분기에 4백만 주의 보통주를 약 1억 8천 2백만 달러에 매입했고, 분기 말 기준으로 발행주식수(shares issued and outstanding) 수량은 3억 5천 9백만 주였다. 또한, 씨게이트는 지난 분기 이후 삼성전자로부터 자사주 3천 2백 7십만 주를 약 15억 달러에 재매입한 바 있다.
씨게이트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씨게이트는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실행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4 회계연도 1분기의 탄탄한 재무 실적이 이러한 수행 능력을 반영한다"며 "씨게이트는 클라우드, 모바일, 오픈 소스 스토리지의 진화 등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중요한 기회로 삼아 이를 지원하는 시장 선두 스토리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