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자사 최초 와이파이/GPS 탑재한 DSLR 출시
2013년 10월 17일,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이하 니콘)가 자사 DSLR제품 중 최초로 와이파이(Wi-Fi)기능 및 GPS기능을 탑재한 DSLR카메라 D5300을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번 선보인 D5300은 이전 제품보다 기본적인 촬영성능이 높아졌다. 또한, 와이파이기능과 GPS기능을 탑재해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손쉽게 스마트 기기로 전송할 수 있으며, 촬영장소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후면 액정화면은 사용자가 어떤 자세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광 시야각 3.2인치 멀티 앵글 액정을 탑재했다.
D5300은 유효화소수 2,416만 화소이며,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한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사진이 더 선명하다. ISO감도는 최소 100에서 최대 25600까지 지원한다. 처리엔진 EXPEED 4 이미지 처리 엔진을 채용해 더 다양한 감도 영역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한다.
본체는 항공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모노코크 구조(뼈대와 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형태)를 채택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크기 125mm x 98mm x 76mm, 무게 530g(배터리, SD 메모리 카드 포함, 바디 캡 제외)이다.
니콘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5300은 니콘R제품 중에서 최초로 와이파이 및 GPS를 탑재해 젊은 사용자와 해외여행 애호가에게 적절한 제품"이라며, "기본 촬영성능도 크게 강화했고, 내구성을 높이면서 무게를 줄이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췄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