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RF 방식 3D 안경 'ZF2100' 선보여
DLP 프로젝터 제조사인 옵토마(아시아 대표 티 아이 린-TI Lin, www.optoma.com)가 신형 RF 방식 3D 안경 'ZF21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ZF2100은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방식을 채택한 셔터식 3D 안경으로, 기존 IR(Infrared Rays, 적외선 통신) 방식의 안경과 비교해 잔상 및 화면 떨림이 덜하고 깨끗하며, 장면전환이 부드러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고품질 렌즈 탑재로 명암비와 채도를 햘상시켰다.
ZF2100은 3D 동기 신호가 제한된 방향이 없어 시선을 고정하거나 돌리더라도 끊김 없이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송수신 거리를 40m까지 지원, 일반 DLP 프로젝터의 3D 안경의 2배~3배의 거리까지 3D 구현이 가능하다.
USB 충전식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USB를 통한 충전 시간은 2시간이며,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을 하지 않는 대기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세트로 구성된 3D 송수신기는 사용자가 앉아있는 위치 쪽에 놓을 필요 없이 어느 곳에 두어도 작동이 가능하다.
‘ZF2100’는 2013년 10월 1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송수신기가 들어있는 'ZF2100 RF SYSTEM'으로 구매해야 하며, 안경을 추가할 경우에는 'ZF2100' 단품으로 구매하면 된다. ZF2100 RF SYSTEM과 ZF2100 단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18만원, 17만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