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설 필요없는 스마트 매표소? '퀵탭' 출시

모바일 콘텐츠기업 젤리코스터(www.jellycoaster.com/)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 서비스 '퀵탭(Quick Tap)'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퀵탭은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각종 입장권구매나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젤리코스터는 퀵탭 기술을 이용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설치된 미술품에 대한 작품정보 설명 및 음성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명제표에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NFC기능을 통해 작품 정보를 음성, 텍스트 형식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광주비엔날레,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등에서도 NFC 태그를 이용한 스마트 매표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은 이 서비스로 포스터와 엑스배너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NFC는 무선 태그기술(RFID)의 한 분야로, QR 코드보다 반응시간이 10배 정도 빠르다. 또한, QR코드는 구동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별도로 필요했던 것과 달리, NFC는 스마트폰(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는 것만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젤리코스터는 퀵탭을 통한 모바일컨텐츠 페이지 제작도구와 관리 시스템, 통계 및 NFC를 사용한 기술을 통합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개인, 소규모 사업자, 대규모 전시/박람회 등의 항목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서비스 대상자에게 적합한 NFC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퀵탭 홈페이지(www.qtap.co.kr)나 이메일(qtap@jellycoaster.com)로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