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신형 제온 E5 V5 탑재한 x86 서버 대거 출시
델의 한국법인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 이하 델 코리아)는 자사의 x86서버 제품에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 2600 V2'를 탑재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제품은 파워에지 R620, R720, R720xd, T620, M620, C8220, C6220 II이다.
새로운 CPU 탑재와 함께 vmware vSphere5.5에서 구동되는 FRM(Fault Resilient Memory) 솔루션을 통해 가상화 환경에서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 델의 DPAT(Dell Processor Acceleration Technology) 기술이 사용됐다. 새로운 CPU성능을 높이면서, 응답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코어 할당을 조율하여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성능 솔루션에 최적화됐다.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랙서버 R시리즈(R620, R720, R720xd)는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유용한 컴팩트 디자인 랙서버로, 그 중 R620은 초고밀도 2소켓, 1U랙 설계 및 최신 서버 프로세싱 기술이 조합되었다. 최대 24개의 DIMM을 갖췄으며 32 나노미터 프로세서 기술을 기반으로 코어당 최대 8개의 코어가 구축되어 있어 연산 집약형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기본형인 파워에지 R720와 R720xd는 2소켓 2U 랙 서버로 최대 26개의 2.5인치 드라이브 또는 12개의 3.5인치 드라이브(서버 후면에 2.5인치 드라이브 2개 추가)의 확장성이 뛰어난 R720xd의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최대 50TB의 내부 스토리지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하둡 분산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보다 규모가 크고 더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메일 서버 및 웹 호스팅을 지원한다.
2소켓 블레이드 서버인 파워에지 M620도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절반 높이의 컴팩트한 블레이드 새시를 갖췄으며 24DIMM의 대용량 메모리와 최대 16개 코어를 탑재할 수 있서 랙 유닛당 2.4TB의 메모리가 가능하다. M1000e 블레이드 케이스의 공유 전원, 냉각 및 네트워킹 인프라의 장점을 이용하여 M620 블레이드를 관리할 수 있다.
그 외에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타워형 서버인 파워에지 T620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구축에 유용한 파워에지 C 시리즈도 신형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강화했다고 델코리아는 전했다. 델코리아의 한상옥 부장은 "델은 최신의 성능을 갖춘 델의 x86서버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을 고려한 최신의 서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