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 사이버보안 협력 구축

2013년 9월 27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주 침해사고대응팀(CERT Australia)과 사이버보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호주 침해사고대응팀은 호주 법무부에 설립된 기관으로, 호주 내 인터넷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침해사고대응팀 협의회(APCERT)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KISA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사이버보안을 위한 실질적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전길수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호주 간 사이버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와 사이버보안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국내 전산망 침해사고 대응활동을 지원하고 외국과 침해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단일 창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