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즐기는 음악공간 '카카오뮤직' 출시
2013년 9월 25일, 카카오가 네오위즈인터넷과 공동으로 신개념 모바일 음악서비스 '카카오뮤직'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카카오뮤직은 '소셜'과 '음악'을 결합한 음악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뮤직룸'을 통해 친구와 음악을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구성한 '뮤직룸'을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친구의 '뮤직룸'을 방문해 각자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별도 가입 없이 기존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곡당 구매금액은 안드로이드 600원, iOS 0.99달러다. 5곡이나 10곡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제공한다.
카카오뮤직에서 구매한 음악은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해 프로필 대표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표현하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조만간 서비스 연동범위를 '카카오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뮤직'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선착순 50만 명에게 음악 1곡을 구매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