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스마트폰으로 싸고 쉽게
2013년 9월 16일, 다날(www.danal.co.kr)이 자사 스마트폰 바코드결제 서비스 '바통(BarTong)'에 '카드결제'와 '쿠폰결제', '바통캐시' 서비스를 도입한 바통4.0 앱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쿠폰결제는 상품 및 서비스를 바통 앱에서 직접 구매하는 기능으로, 우선 제주도 관광지에서 쓸 수 있는 '제주도 쿠폰결제'를 먼저 선보인다. 사용자는 박물관과 테마공원 등 시설 입장권, 승마, ATV, 해양레저 등 각종 레저시설 이용권 등 각종 서비스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제주도 전역 80여 개의 관광지에서 '쿠폰결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날은 이달 말까지 사용처를 더 늘릴 계획이다.
바통캐시는 사용자가 쿠폰결제에서 구매한 금액 일부를 캐시로 변환해 적립해 주는 바통 멤버십 포인트다. 적립된 바통캐시는 전국 바통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카드결제' 방식은 BC카드와 제휴해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모바일카드(바코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오는 23일부터 커피 전문점 '달.콤커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CU/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쇼핑몰 엔터식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 등으로 확대 적용 예정이다. 이 서비스로 BC모바일 카드 소지자는 플라스틱 카드나 지갑 없이 바통 앱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별도 장비 추가 없이 기존 바코드리더기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다날은 '제주도 쿠폰결제'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제주도 모든 CU/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국내선 제주행 탑승객은 하단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이벤트에 응모한 후 바통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