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프트웨어 사용하면 보안위협에 직면... 해결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법 소프트웨어 탓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와 그 예방법을 공개했다. MS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내게 미치는 위험성과 피해'라는 홈페이지(www.piracyuncovered.co.kr)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MS 컴퓨터 보안조사에 따르면 사용자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악성코드(Malware)를 통한 PC 및 웹캠 해킹 ▲중요 데이터 삭제 ▲사용자 암호 및 계좌 정보 도용 ▲보안 업데이트 패치 부재로 인한 보안 취약 ▲정품 PC 보증 상실 ▲사용자 PC를 좀비 PC로 변경 등 6가지 주요 보안 위협에 직면한다.
또, 기업의 경우 불법복제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시스템 크래시(System Crash)' 등 운영체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MS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포 영화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바이러스 피싱 등 위험요소로부터 PC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구분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PC에 동봉된 정품 인증서나 제품 키 라벨, 홀로그램 스티커, 색 변환 잉크 등을 통해 정품 소프트웨어 여부를 구분할 수 있고, 한국소프트웨어협회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소프트웨어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점검할 수도 있다.
이밖에 악성코드, 트로이 바이러스(Trojan Virus), 스파이웨어(Spyware), 피싱(Phishing) 등 이해하기 어려운 보안 관련 용어도 일반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Keep It Real 홈페이지(www.piracyuncovere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