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세계 냉장고 100만 대 속의 '매직스페이스' 공간
2013년 9월 12일, LG전자(www.lge.co.kr)가 자사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지난 2010년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11년 아시아/북미/중남미 시장에, 2012년에는 오세아니아/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선보였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음료수나 물병 정도만 넣을 수 있는 '홈바'와 달리 기존 냉장고 문과 일치하도록 새로운 문을 만들었다. 매직스페이스는 양문형 냉장고 한쪽 문의 절반 크기로 355ml 콜라캔 72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위 아래로 바스켓의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자주 꺼내 먹는 식료품을 매직스페이스 공간에 넣어두면 냉장고 문 전체를 열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실제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사용하면 냉장실 사용 횟수가 50%로 줄고,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냉기 손실을 약 46%까지 낮출 수 있다. 매직스페이스는 해외에서 '도어 인 도어(DID:Door in Door)'로 불린다.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매직스페이스는 쉽고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횟수를 줄여주는 스마트한 냉장고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매직스페이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한 달 간 온라인(www.lge.co.kr)에서 퀴즈 풀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브런치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