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 국제 포토샵 대회에서 상위권 휩쓸어
전세계 학생들이 겨루는 어도비 포토샵 활용 능력 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우승을 비롯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양여자대학교의 김나연 학생과 한성대학교의 김다혜 학생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본선이 개최된 포토샵 경진대회인 'ACA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 각각 1위와 4위를 거머쥐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ACA 월드 챔피언십’은 만 13세 이상 22세 이하의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IT 인증 프로그램 회사인 서티포트(Certiport)가 주관하고 어도비가 후원하는 포토샵 세계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45개국의 3만 3,576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의 참여 부대비용을 전액 지원한 IT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인 ㈜에스비씨케이(www.sbck.com)의 이승근 대표는 "올해 처음 열린 ACA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ACA 월드 챔피언십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디자인 경진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의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A 월드 챔피언십 수상자들에게는 미화 8,500달러의 상금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2-4년 무료 서브스크립션, 와콤 디지털 태블릿과 펜이 제공됐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