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식도 인기있으면 다시 위로 올라온다, 페이스북 표시 방법 바꿔

강일용 zero@itdonga.com

페이스북이 관심 있는 소식을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게 뉴스피드(Newsfeed) 표시 방법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제 사용자가 미쳐 보지 못하고 지나간 예전 게시글이라도 다른 사용자로부터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시 뉴스피드 상단에 노출된다. 게시글을 시간 순으로 노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뿐만 아니라 인기도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호응도는 좋아요, 댓글의 개수로 판단한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페이스북 뉴스피드

해당 업데이트는 유기적 소식에 적용된다. 유기적 소식이란 '당신의 친구인 홍길동이 IT동아의 게시물을 좋아했습니다' 같은 소식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은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사용자들의 뉴스피드 활동 지수와 뉴스피드 게시물을 읽는 비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친구를 통해 보게 된 유기적 소식의 경우 좋아요, 댓글, 공유 등 활동지수가 5% 증가했고, 페이지를 통해 유기적 소식을 본 경우 활동 지수가 8% 증가했다. 전체 뉴스피드 게시물 가운데 사용자가 실제로 읽는 비율도 57%에서 70%로 향상됐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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