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무비영어,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회원 10만 명 돌파
2013년 8월 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지난 3월 출시한 'T무비영어'가 출시 4개월여만에 누적 회원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무비영어는 영화, 미드를 감상하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서비스로 7월 한 달만 3만 명 이상 가입자가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사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6~8월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의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다.
T무비영어는 기존 영어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동영상을 보며 영한 자막 전환, 구간반복, 영화 속 주요 영어 표현 보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다. 현재 영화 24편, 드라마 29편 등 총 79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월정액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만해도 영화, 10편의 무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이용권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콘텐츠별 구매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10월말까지 문장 배속 조절, 한문장 반복 청취, 녹음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셜록홈즈 시즌2', '닥터후 시즌6', '빙 에리카 시즌3, 4' 및 유명 영화 등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T무비영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영화감상과 동시에 영어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1석 2조의 장점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이동통신사나 운영체제 등에 관계없이 T무비영어를 공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무비영어 1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8월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워커힐 상품권, 커피, T스토어 캐시 5000원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의 LTE 무한 75/85/100요금제 가입자 대상은 고객센터 또는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전산등록을 통해 T무비영어를 6개월 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도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