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소재 폰케이스, 청년층이 장년층보다 선호도 높아
IT 액세서리 전문 업체 제누스(www.zenuscase.co.kr)가 7월 21일부터 31일까 지 제누스 회원 20~50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케이스 구매 패턴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본 조사에 따르면 40~50대의 스마트폰 케이스 사용률은 73%로 20~30대 사용률인 6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목적은 40~50대는 고가의 휴대폰을 흠집이나 손상으로부터의 기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고, 20~30대는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코디네이션 기능 때문이고 답변해 휴대폰 액세서리를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케이스 구입 경로는 40~50대는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20~30대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직접 구매한다고 밝혔다.
케이스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전 연령층 모두 디자인이라고 답했다. 40~50대 경우 클래식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72%)을 선호한 반면, 20~30대에서는 트렌디한 디자인(43%)으로 인기 캐릭터나 계절에 맞는 컬러(17%)의 케이스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재질로는 40~50대에서는 내구성이 좋은 폴리카보네이트 등 플라스틱 소재(51%)가 1위를 차지했고, 20~30대는 가죽(42%), 폴리카보네이트(35%) 외 메탈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했다. 20~30대가 가죽 케이스 케이스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로는, 보호 기능과 함께 사용할수록 그립감이 좋아지고 빈티지한 느낌을 표현 할 수 있는 소재로 패션소품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현재 사용하는 기능 중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으로 동영상 시청 시 도움이 되는 스탠드 기능과 간단하게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를 거치할 수 있는 기능과 카드 수납 기능을 뽑았다. 케이스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는 방수 기능과 외장 배터리 겸용 기능 등이 추가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제누스 구학현 마케팅 팀장은 "고급화·대형화된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케이스 특성이나 소재는 연령별로 각기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령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휴대폰 케이스 교체 주기가 3개월에 한번 정도로 시즌과 트렌드를 반영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제누스도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능적 측면과 디자인을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