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애물단지 애플 30핀 스피커 활용할 리시버 출시
브리츠가 애플 30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도킹 스피커에 꽂아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리시버 BA-V1000 B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현재 기존 30핀 커넥터를 쓰지 않고 8핀 라이트닝 커넥터를 전 제품에 도입했다. 과거 아이폰 4, 4S, 3세대 아이패드(레티나) 등이 30핀 커넥터를 사용했지만 아이폰 5와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은 지금의 라이트닝 커넥터로 연결해 사용한다.
라이트닝 커넥터는 앞뒤 구분 없이 아무렇게나 연결해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지만 기존 액세서리를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도킹 스피커는 기존 30핀 커넥터 전용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아이폰 5로 기기를 변경한 소비자는 도킹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브리츠 BA-V1000 BT는 기존 30핀 커넥터 도킹 스피커에 꽂은 다음,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기존 스피커를 즉시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30핀 도킹 스피커에 리시버를 연결하고 페어링 확인 LED가 켜지면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 후에 연결만 하면 된다.
브리츠 애플 30핀 호환 블루투스 리시버 BA-V1000 BT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