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프로, 세계 최고 LTE 단말기로 선정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6월 26일, LG전자(www.lge.co.kr)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2013'에서 자사 스마트폰 '옵티머스G프로'가 '최고의 LTE 디바이스상(Best LTE Device/Handset)'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LTE 월드 서밋은 전세계 LTE 업계에서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G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 5.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UX 등을 탑재해 이번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G프로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4달 만에 100만대 공급을 돌파해 LG전자가 내놓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 특허전문 컨설팅 기관 Tech IPM이 진행한 LTE-A 특허 조사에 따르면 LTE-A 관련 특허 182건 중 LG전자가 보유한 특허는 23%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LTE-A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Tech 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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