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드, 거액 상금의 모바일 액세서리 디자인 오디션 개최
"대국민의 디자인을 삽니다" 슬로건을 내세운 디자인오디션 프로젝트인 '아이엠 디자인 스타(www.iamdesignstar.com)'가 화제다. 아이엠 디자인 스타는 모바일 액세사리 전문기업 애니모드(www.anymode.com, 부사장 김희철)가 최근 트렌드인 K-POP 스타 오디션 요소와 대중들과 가까운 진정한 스토리(REAL STORY)를 결합해 만든 디자인오디션 프로젝트이다.
아이엠디자인스타는 총 3개월 동안 예선, 본선,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 자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마이크로사이트(www.iamdesignstar.com) 오픈을 시작으로, 인터넷 예션을 통해 선발된 총 100팀 중 6월초에 실시된 치열한 본선(6월9일) 경합을 거쳐 최종 결선진출 12팀이 선발됐다.
아이엠디자인스타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디자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디자인 관련 학생과 일반인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문호가 매우 제한적이고 주최측이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기존 디자인 공모전과는 다른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아이엠디자인스타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팀을 총 10조로 나눠 오디션 현장에서 사회자가 준비된 미션을 무작위로 선정해, 제한된 시간 3분 안에 갤럭시 노트10.1을 이용해 직접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참가자는 30초동안 자신의 작품을 프리젠테이션해야 하며, 이를 통해 디자인 감각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심사위원이 평가하게 된다. 주제도 '내 마음을 힐링하라', '클럽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라' 등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주어졌으며, 모바일 액세서리의 다양한 제품과 그래픽 디자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 참가자들이 갤럭시 노트10.1을 활용해 드로잉하면 무대 뒤에 마련된 총 10대의 대형 디스플레이어에 결과가 동시에 보여져 관객과 소통이 가능했고, 각 조마다 최종 결선 진출자 1팀이 선정되는 등 극적 긴강감 마저 감돌았다.
아이엠디자인스타의 심사위원으로는 대중적 디자인 셀럽으로 유명한 최범석 디자이너와 컬쳐노믹스(Culture Nomics)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화랑’의 김방은 갤러리스트, 애니모드 경영진이 참여했다. 최초로 시도되는 디자인 오디션인만큼 여러 기업들의 마케팅관계자들도 참석해 호평을 얻었다.
아이엠디자인스타의 최종 결선은 오는 6월29일 토요일 오후 1시 호원아트홀(강동구 성내동)에서 실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과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회가 주어지고, 은상(1명, 상금 500만원), 동상(3명, 100만원), 특별상인 프레젠테이션상(1명, 100만원) 등이 이번 결선무대에서 가려 진다.
한편 애니모드는 아이엠디자인스타 이외에도 특성화 고등학교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보장하는 'KBS 스카우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우리나라 젊은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