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접수 스타트!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4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가 오늘(25일) 한국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30개 국가, 55만 5,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된 사진대회로, 보도사진, 예술사진, 상업사진 등 다양한 사진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지난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했으며, 이대성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전문 사진작가 부문 결승에서 입상했다.
이번 어워드는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소년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워드 경쟁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20세 이하 청소년 부문,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부문별 마감 시한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은 오는 12월 6일, 공개 콘테스트와 청소년 부문은 내년 1월 6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전문 사진작가 부문과 공개 콘테스트 부문은 한 개 부문만 선택할 수 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내년 4월 30일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소니는 전문 사진작가 부문인 '황금 아이리스 상' 수상자에게 상금 2만 5,000달러, 공개 콘테스트 부문 수상자에게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스튜던트 포커스 부문 수상자에게 소속 학교에 소니 IT 기기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모든 수상작과 최종 후보작품들은 201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서 한 달간 전시하며, 매년 발간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r.worldpho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