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레트로' 올림푸스 PEN E-P5 출시
올림푸스한국이 OLYMPUS PEN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 미러리스 카메라 OLYMPUS PEN E-P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PEN E-P5가 OLYMPUS PEN 시리즈 중 디자인이나 기능 면에서 최고 제품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PEN E-P5는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기계식 1/8,000초 셔터 속도를 구현했다.
오는 7월 12일, OLYMPUS PEN E-P5와 17mm F1.8 렌즈로 구성된 17mm 렌즈킷이 먼저 발매되며, 18일부터 14-42mm 렌즈킷, 뷰파인더 포함 17mm 렌즈킷도 선보인다.
색상은 블랙, 실버, 화이트 총 3가지이고, 가격은 PEN E-P5 바디가 120만 원, 바디와 14-42mm 렌즈킷이 130만 원, 바디와 17mm 렌즈킷이 145만 원이며, 바디에 17mm 렌즈와 VF-4 전자식 뷰파인더를 포함한 패키지는 165만 원이다.
PEN E-P5는 5축 손떨림 보정기능, 2X2 다이얼 컨트롤, 내장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이미지 전송 및 원격 제어 기능 등이 적용됐다. ISO Low 모드(ISO 100 상당)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104만 화소의 정전식 3인치 틸팅 터치 LCD를 이용하면 낮은 앵글 등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초당 9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0.044초의 타임랙의 FAST AF 시스템이 장착됐다.
올림푸스한국 이승원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OLYMPUS PEN E-P5는 최고급 사양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PEN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