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알람으로 만든다? 'the VOICE of ALARM'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이때(IT-TE, 대표 문희진)가 음성과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목소리 알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the VOICE of ALARM'을 출시했다.
the VOICE of ALARM을 이용하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알람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의 음성을 알람음으로 사용해 회의, 미팅 스케줄 관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녹음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직접 부른 노래나 성대모사를 사용자 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고, 해당 음성을 내려받아 자신의 알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 요소를 도입한 보상 시스템도 있다.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한 자신의 목소리를 누군가가 내려받으면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로 다른 이용자가 공유한 목소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때(IT-TE) 문희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시끄러운 알람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the VOICE of ALARM은 기분 좋은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