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시장 공략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출시 이벤트를 30일(현지 시각) 마카오 베네시안(Venetian) 호텔에서 열고, 6월 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아시아 지역에 출시하는 '옵티머스G 프로'에 밸류팩 업데이트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밸류팩은 사진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을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등이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지난 4월 업데이트 형식으로 제공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2배 높다. 또한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다. 배터리는 3,140mAh로 대용량이다.

옵티머스G 프로는 실용적인 UX도 대거 탑재했다. 피사체와 촬영하는 사람을 한 화면에 담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하고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VR 파노라마', PC처럼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가 대표적이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0일 만에 50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또 영국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Mobile Choice)'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는 평가와 별점 다섯 개(만점)를 받는 등, 해외 호평도 받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아시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옵티머스G 프로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