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초소형 워크스테이션 선보여

김영우 pengo@itdonga.com

델의 한국법인인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 코리아, 대표 김경덕)가 동급 제품 중 가장 작은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섀시인 델 프리시전 T1700 스몰 폼팩터(small form-factor)와 랙형 워크스테이션인 델 프리시전 R76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T1700
T1700

델 프리시전 T1700 스몰 폼팩터는 경쟁사 시스템의 약 30%정도 작은 크기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워크스테이션이다. 차세대 인텔 워크스테이션급 프로세서, 엔비디아와 AMD 전문 그래픽을 PCIx x16 Gen 3 슬롯과 함께 지원하며 ISV 인증을 받았다. 또한 T1700 스몰 폼팩터는 초보자용 워크스테이션 중에 유일하게 전면에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R7610
R7610

함께 선보인 델 프리시전 R7610은 2U 랙형 시스템이며, GPU 패스스루와 시트릭스 XenDesktop HDX 3D Pro를 사용하는 시트릭스 XenServer 6.1.0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전용 외장 그래픽 카드의 모든 자원을 허용해 호스트 공유 환경 내에서는 여러 사용자가, 또 가상 환경 내에서는 개인 사용자나 가상 머신과 공유할 수 있다.

R7610은 엔비디아 쿼드로 K2000이나 AMD FirePro W5000 메인스트림 카드, 엔비디아 쿼드로 K4000 카드과 같은 단일 폭 그래픽 카드를 네 개까지 지원하며, 엔비디아 쿼드로 K5000 같은 두배 폭 카드의 경우 세 개까지 지원한다.

메모리는 4채널 16 DIMM 슬롯 내 256GB까지 확장되며 512GB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통합된 6 GB/s LSI2308 SATA/SAS 컨트롤러와 듀얼 인텔 E5-2687W 150와트 8 코어 프로세서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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