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개발자 한자리에 모이는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열려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5월 16일, 구글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약 6,000명의 개발자와 함께 제6회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Google I/O 2013)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서 3일간 다양한 기술 관련 세션, 코드 랩, 구글 제품 및 파트너사 기술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 로고
구글 로고

구글 I/O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안드로이드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대해 새로운 개발자 툴 소개 및 월정액 음악 서비스 'Google Play Music All Access', 실시간 멀티플레이 및 리더보드를 갖춘 구글 플레이 게임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크롬에는 속도를 개선한 비디오 코덱 VP9, 새로운 온라인 결제방식 등을 공개했으며, 구글 플러스는 사용자가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구글 행아웃(영상통화)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가 기기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10명까지 그룹대화도 할 수 있다.

개선한 구글 검색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예측해 보여주며, 데스크톱PC용 음성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구글 지도 서비스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강조해 보여주는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용자는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정보들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런 이유에서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와 '크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관계자는 "기술은 수 십억 세계인의 일상에 근본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물론 이것은 구글 혼자서는 힘들다. 개발자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인 구글 I/O를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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