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회사로 떠나는 청소년 진로 체험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5월 15일, 로봇청소기 전문 회사 마미로봇이 청소년 진로지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에게 직업관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시키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고취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마미로봇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마미로봇 대표 장승락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마미로봇 대표 장승락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서울 소재 11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2,600여 명의 학생을 회사로 초청해 하루 동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중소기업 및 직업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다음날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강중학교, 강일중학교, 당산중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100여 명의 중학생이 마미로봇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조작해 보고 구조를 파악하는 실습 위주 교육을 받았으며, 그 동안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향후 진로와 중소기업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됐다.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청소년들의 꿈과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체험과 교육 기회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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