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재활용으로 이웃에게 기부한다
2013년 5월 14일, KT(www.kt.com)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폐휴대폰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후원하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KT는 이번 캠페인으로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 더 많은 사용자가 폐휴대폰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은 폐휴대폰을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연말 전액 사회공헌 단체 '드림투게더'(http://idreamtogether.org)에 기탁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은 폐휴대폰 1대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 문화로 확대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T 남규택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폐휴대폰 수거 체계 구축 등 후속 발전 방향을 함께 추진해 진정한 사랑 나눔 활동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해 국민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수거한 폐휴대폰은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모두 초기화한 후 파쇄할 예정이며, 환경부 인가를 받은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