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중소기업에게 윈도, 오피스 15% 저렴하게 판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윈도XP를 최신 운영체제(OS)로의 전환을 장려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윈도XP 지원은 2014년 4월 8일을 기해 전세계적으로 동시 종료되며, 그 이후부터 추가 업데이트, 보안 패치를 진행하지 않는다. 윈도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성 코드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에 MS는 윈도XP를 포함해 예전 윈도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이 보안이 뛰어난 최신 운영체제 윈도8으로 쉽게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회를 마련했다.
윈도XP 등 기존 윈도 정품 고객은 5월부터 6월 30일까지 오픈 라이선스 볼륨 방식을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PC의 운영체제를 윈도8으로 교체할 수 있다. 더불어 최신 오피스 2013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며, 조건에 따라 기술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MS와 인텔은 윈도XP 지원 종료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5월 14일 12시부터 웹캐스트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현정 상무는 "윈도XP 상위 버전으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비용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윈도와 오피스 최신 버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신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