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플립보드 큐레이터' 될 수 있다
소셜매거진 플립보드(Flipboard)가 '매거진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매거진 큐레이션 앱은 사용자들이 직접 큐레이션, 즉, 여러 정보를 수집/선별하여 알릴 수 있는 앱이다. 이제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뉴스와 관심사를 지정해 어떤 주제로든지 나만의 매거진을 큐레이션할 수 있게 됐다. 매거진 큐레이션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SK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플립보드는 웹기반의 에디터도 선보임으로써 사용자들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매거진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매거진에 추가할 항목의 순서를 자유롭게 바꾸거나 쉽게 지울 수 있으며, 커버를 재설정할 수도 있다. 더불어 자신의 매거진 속 콘텐츠가 얼만큼 공유되는지에 대한 통계도 알 수 있다. 웹기반 에디터는 http://editor.flipboard.com/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플립보드는 이야기, 비디오, 이미지 등을 모으고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개인적인 관심사와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플랫폼이다. 이번 매거진 큐레이션 앱, 웹기반 에디터 출시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 내 저장된 콘텐츠 또는 웹 상의 콘텐츠도 플립보드 매거진으로 저장해 나만의 소셜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다.
한편, 플립보드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