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TDD 스마트폰으로 세계 LTE 시장 공략
2013년 5월 9일, LG전자가 LTE TDD(Long Term Evolution Time Division Duplexing, 시분할 방식 4세대 통신서비스)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글로벌 LTE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주말부터 LTE TDD 방식의 '옵티머스 G'를 아랍권 통신사업자 '사우디텔레콤(Saudi Telecom Company, STC)'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한다. 이어 중국, 호주, 인도, 북미, 일본 등으로도 LTE TDD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엔 7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업자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LTE TDD 스마트폰을 중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LTE 서비스는 LTE TDD와 LTE FDD(Long Term Evolution Frequency Division Duplexing, 주파수분할 방식 4세대 통신서비스)로 구분된다. 시분할(Time Division) 방식의 TDD는 동일한 주파수대역을 시간차를 둬 다운로드 혹은 업로드에 사용하고, 주파수분할(Frequency Division) 방식의 FDD는 주파수대역을 다운로드와 업로드에 각각 배정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양키그룹(Yankee Group)은 2016년 전 세계 LTE TDD 가입자 수가 1억 3,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