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인기 콘텐츠, 카카오페이지에서 본다
CJ E&M이 카카오의 유료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CJ E&M은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하거나 기존에 CJ E&M에서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가공해 카카오페이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먼저 CJ E&M의 N스크린 채널 '인사이트TV' 제작진들이 뭉쳐 '유혹의 정석'과 '뷰:틴 파우치'와 같은 카카오 페이지 전용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한다. 유혹의 정석은 연애 초보들에게 연애 기술을 가르쳐주는 콘텐츠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인사이트TV '연애의 기술'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연애 코치 '박코치'가, 동영상 및 이미지를 통해 상황별, 장소별, 여성의 성향별로 다양한 연애의 기술을 알려준다. 오프라인에서 38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강좌를 카카오페이지에서 개별 콘텐츠 당 30초코(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30일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묶음 콘텐츠는 150 초코(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뷰:틴 파우치라는 콘텐츠도 제작해 선보인다. 이 콘텐츠는 얼짱 모델들이 자신의 뷰티 비법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메이크업 노하우 등과 같은 뷰티 팁을 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개별 콘텐츠는 5초코(500원), 묶음 콘텐츠는 20초코(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CJ E&M은 올리브 채널의 레시피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에 적합한 모바일 콘텐츠로 재가공해 '여자가 건강해지는 닥터 추천 레시피'라는 주제로 판매한다. 요리전문가 홍신애,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한의학 전문의 왕혜문이 추천하는 다양한 건강 레시피 콘텐츠를 8초코(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 제작 및 모바일향 콘텐츠 재가공을 통해 모바일 유료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