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의 창의력 전세계에 선보인다

2013년 5월 7일, 인텔코리아(http://www.intel.com)가 제64회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이하 Intel ISEF)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학생들이 총 4차에 걸친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이하 ISEF-K) 교육 캠프를 마쳤다고 전했다. Intel ISEF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과학 행사로, 전세계 70여 개 국의 과학 인재들이 경쟁하는 자리다.

ISEF-K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공동주최한 '제4회ISEF-K 2013'에서 창의성과 탐구성과를 인정받은 총 12개 팀 27명의 중/고등학생들의 Intel ISEF 참가 준비를 위해 마련된 교육캠프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총 세 차례 캠프를 진행했으며, 이달 4일 마지막 캠프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등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을 했다. 각 분야 전문가 조언 및 이전 참가자와 대회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한국 대표 학생들은 오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Intel ISEF 2013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Intel ISEF에는 전세계 70여 개 국에서 선발된 1,500여 명의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참가 팀의 프로젝트는 노벨상 수상자 및 인텔 팰로우를 포함한 각 분야 권위자들이 심사한다. 우승자 또는 우승팀에게 총 300만 달러의 장학금 및 인턴십, 미국 대학 입학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12년 한국학생들은 Intel ISEF에서 3위를 차지해 1,000달러의 상금과 ISEF 관련 협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자격을 얻었으며, 미국 시험비행조종사협회 장려상 및 미국특허발명청협회 2등 상을 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 그 역량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인텔코리아의 이희성 사장은 "ISEF-K 캠프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올해 Intel ISEF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기대한다"며 "인텔은 글로벌 인재육성이 사회공헌의 첫걸음이라는 믿음으로, 세계적인 과학 축제인 Intel ISEF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과학 교육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tel ISEF 201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http://www.societyforscience.org/isef)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