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이동 돕는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 실시
2013년 4월 22일, SK텔레콤이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를 오는 2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는 제조사가 다른 스마트폰끼리도 SMS/MMS, 주소록, 통화기록 등 개인 데이터를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표준이 다른 단말기간 데이터를 이동하는 기술로 특허 출원 중이며,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를 예약 백업하는 기능도 갖췄다.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T Cloud' 최신버전을 내려받아 기존 휴대폰에서 '백업하기'를 누른 후, 새로운 휴대폰에서 '복원하기'만 누르면 된다.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는 SK텔레콤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며, 3개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16개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4를 비롯해 추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이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저장된 애플리케이션까지 백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안심백업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6명에게 50만 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