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에이수스, 타이치 31 공개
2013년 4월 17일, 에이수스가 13.3인치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울트라북 타이치 31(TAICHI 31)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3.3인치 크기의 IPS 풀HD 화면을 양면에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로 작업할 때는 일반적인 울트라북으로, 외부 디스플레이로 작업할 때는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과 함께 동시에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어 외부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쉽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생활흠집 방지 기능, 10포인트 멀티 터치 등을 지원한다. 스타일러스도 제품에 포함되어 있어 손글씨나 스케치 등의 작업도 할 수 있다.
타이치 31은 인텔 쿼드코어 i7 프로세서 또는 듀얼코어 i5 프로세서와 256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인텔 와이다이(WiDi, 무선영상전송기능), 블루투스 4.0 등을 지원하며, 두 개의 USB 3.0 포트도 있다. 또한, 뱅&울룹슨 아이스파워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닉마스터(SonicMaster) 사운드 기술도 지원한다.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해 최대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공식 유통사인 네오노트(02-715-5890)로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