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시와 빅데이터 활용해 공공분야 복지증진 협력
2013년 4월 16일, KT가 서울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KT 통신 정보와 서울시 공공 정보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발굴에 협력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가장먼저 심야버스 노선 정책지원 및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 최적지 선정 등을 추진한다.
KT와 서울시는 통신 정보와 공공 교통 정보를 활용해 심야 시간대 유동인구 밀집지역 분석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심야버스 노선 정책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심야 시간대 교통약자의 안전 귀가를 돕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심야 경제활동 인구의 교통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가 미설치 지역이나 않거나 와이파이 접속이 힘든 지역을 분석하고, 최적지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시민들의 무선통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KT 송정희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를 공공분야 적용해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분야의 공공 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로 사회 전반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제휴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