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선인터넷 보다 빠른 LTE-A망 나온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2013년 4월 10일, LTE-A(Long Term Evolution Advanced)망을 개통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TE-A는 LTE보다 빠른 데이터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150Mbps의 속도로, 기존 LTE보다 2배 빠른 정도다. 이는 무선데이터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이용하는 유선 광랜(100Mbps)보다도 빠르다.
SK텔레콤은 LTE-A를 이용하면 800MB 정도의 영화 한편을 내려 받는데 43초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같은 분량의 영화를 내려받을 때, 3G는 약 7분 24초, LTE는 약 1분 25초, 유선(광랜, 100Mbps)은 1분 4초가 소요된다는 점도 함께 발표했다(각 서비스 별 최고속도 기준). LTE-A는 빠르면 오해 9월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ICT의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LTE-A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네트워크를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