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51만 원대' SK텔레콤 베가S5스페셜 단독 출시
SK텔레콤이 파격적인 가격의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 모델은 SK텔레콤과 팬택이 공동 기획한 '베가S5스페셜'로, 출고가가 51만 원대다. SK텔레콤은 베가S5스페셜을 단독 출시해 4월 1일부터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다.
베가S5스페셜은 비교적 낮은 출고가에도 경쟁력 있는 사양을 갖췄다. 5인치 IPS HD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베가S5스페셜은 일반 휴대폰과 같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SK텔레콤 특화서비스 'T간편모드'가 기본 탑재돼 있다.
색상도 다양하다. SK텔레콤의 3번째 '컬러 마케팅'폰으로, 3가지 색상의 스마트폰 커버를 기본 제공한다. 화이트 색상 구매 시 블루, 오렌지 실버 커버를, 블랙 색상 구매 시 레드, 옐로, 그린 커버를 제공한다. 이 커버는 액세서리 전문 업체 슈피겐 SGP와 SK텔레콤이 손잡고 제작했다.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이 베가S5스페셜 구매 시 27만 원을 할인받아 할부원금 24만원 대에 베가S5스페셜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보조금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되면서 출고가가 합리적인 모델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