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상암에 LTE특화 IDC 구축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4월 1일,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자사 상암사옥에 'LTE(롱텀에볼루션) 특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암사옥은 LTE장비가 설치된 곳으로, LG유플러스가 이 곳에 IDC를 구축한 것은 IDC망과 LTE망을 한 건물에서 직접 연결해 시내 전송구간과 교환장비(평균 2, 3대)를 거치지 않아 네트워크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를 단순화하면 장애요인이 감소해 상대적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상암IDC를 이용하는 기업은 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LTE특화 IDC 네트워크를 제공받는다.

IDC는 기업용 서버를 운영/관리하는 핵심설비로 첨단 전력설비와 통신 네트워크가 밀집돼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IDC사업자로서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총 11개의 IDC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상암IDC는 3,300제곱미터(1,000평) 규모 2개 층을 연 상태로, 향후 층당 500평 규모로 2,000평 이상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상암IDC 주변엔 디지털미디어센터(DMC)등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게임 및 미디어 기업들이 근접해 있어 연관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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