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터, 미국 친환경 인증 EPEAT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린터가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EPEAT(Electronics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PEAT 인증은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조달청의 구매 입찰 시 필수 항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미국 정부기관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EPEAT 인증은 위험 물질의 사용 여부, 소재(재활용 플라스틱의 함량),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 여부, 폐기관리(제품 회수) 등 10개 카테고리의 5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삼성전자의 A3 복합기 모델 14개와 A4 프린터/복합기 모델 35개 등 총 49개 모델이 EPEAT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전략 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이번 미국 EPEAT 인증을 취득은 삼성 프린터의 친환경성을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