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지포스 GTX 650 Ti Boost 그래픽카드 선보여
컴퓨터 그래픽카드 업체인 (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이덕수, www.emtekinc.com)는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GeForce) GTX 650 Ti BOOST 공식 발표에 발맞춰 게임 마니아 층을 겨냥한 오버클럭 모델인 'XENON 지포스 GTX 650 Ti BOOST MAXX 2GB Twin Cool'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
'XENON 지포스 GTX 650 Ti BOOST MAXX 2GB Twin Cool'은 768개의 쿠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2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사용한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상위 기종인 지포스 GTX 660의 사양을 상당부분 이어받은 지포스 GTX 650 Ti BOOST는 28nm 미세공정 기술과 혁신적인 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높은 전력 효율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GPU Boost 기능을 비롯하여 TXAA 앨리어싱 제거 기술과 적응형 수직 동기 기능 등 발전된 신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본 제품은 엔비디아의 표준 설계를 준수하면서도 GPU와 메모리 동작클럭을 상향시켜 표준 사양 제품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표준 사양의 980 MHz GPU 동작 클럭을 1,006 MHz로, 6008 MHz의 메모리 동작 클럭을 6,108 MHz로 상향시켜 상위 기종에 근접한성능을 보여주면서도 2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134W의 낮은 소비전력을 갖췄다.
그 외에도 2개의 냉각팬과 히트파이프 방식의 방열판으로 구성된 'Twin Cool' 냉각장치를 탑재했으며 동급 그래픽카드에 비해 비교적 짧은 190mm 길이의 기판을 갖춰 부피가 작은 소형 케이스에도 간섭없이 장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