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단지 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돕는 심포지엄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서울디지털단지 내 게임 및 애니메이션, 모바일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전략심포지엄'을 4월 1일 오후 4시 30분 연다.
현재 장기간 경기침체로 내수 시장이 악화돼, 각 콘텐츠 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기관 및 언론사 사업부서와의 연계 협력으로 콘텐츠를 투자 유치, 수출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기법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 또한 사업수행 언론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도모하고,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제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김효상)는 2010년 결성된 이래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용하는 클러스터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약 100여 개의 회원사가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R&D 기술을 개발하고, OSMU(One Source Multi Use)과 글로벌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해 회원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장필수 차장은 "관련 자생단체들과 협력해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입주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4개국 콘텐츠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을 이뤄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