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카마이, CDN 협력모델 확장계약 체결
KT(대표이사 이석채, www.kt.com)와 아카마이코리아(지사장 김진웅, www.korean.akamai.com)는 2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KT G&E부문 송희경본부장 및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수석부사장 산제이 싱(Sanjay Singh)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DN분야 협력모델 확장을 위한 'Managed-CDN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T는 국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환경과 업계 CDN 기술을 결합하여 스트리밍음악,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다양한 장치에 빠르고 끊김 없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상반기 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본부장은 "바야흐로 문화와 디지털 컨텐츠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한 현 시점에,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KT는 아카마이와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CDN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하여 기업들이 콘텐츠 딜리버리에 대한 걱정없이 양질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마이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수석부사장 산제이싱(Sanjay Singh)은 "2011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그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왔고,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의 협력모델을 한층 강화하고, 아카마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