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스템즈, 신형 쿼드로 시리즈 4종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리더스시스템즈(대표 이부석, www.leaderssys.com)는 전문가용 GPU인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시리즈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4종을 출시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리드텍 쿼드로 K4000 3GB(Leadtek Quadro K4000 3GB)', '리드텍 쿼드로 K2000 2GB(Leadtek Quadro K2000 2GB)', '리드텍 쿼드로 K2000D 2GB(Leadtek Quadro K2000D)', '리드텍 쿼드로 K600 1GB(Leadtek Quadro K600)'다. 신형 쿼드로 시리즈는 28nm 공정의 케플러 기반의 그래픽솔루션으로, 기존 페르미 기반 쿼드로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쿼드로
쿼드로

쿼드로 K4000은 768개의 CUDA 코어, 3GB GDDR5 메모리를 갖췄으며 80W의 전력을 소모한다. 출력포트는 DVI-I(듀얼링크) 1개, DP2개다. 다른 PCI-E 디바이스간 직접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와 GPU간 직접메모리액세스를 지원하는 'GPU 다이렉트' 기술을 갖춰 하위 제품과 차별화했다.

함께 출시된 쿼드로 K2000 2GB, K2000D 2GB는 384개의 CUDA코어, 2GB GDDR5 메모리를 갖췄으며 51W의 전력을 소모한다. K2000은 DVI-I 1개, DP 2개로 구성되어 있고, K2000D는 DVI-I, DVD-D, mDP 포트가 각각 1개씩 달려있다.

보급형 모델인 쿼드로 K600 1GB는 192개의 CUDA코어, 1GB GDDR3 메모리, 41W 전력소모량 출력포트는 DVI-I, DP 가 각각 1개씩 달려 있다. 내장된 디스플레이포트 1.2는 3840x2160, 60Hz 해상도를 지원하며, 이는 단일 카드에서 4개 디스플레이를 묶어 구성하거나,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스테레오스코픽을 통한 3D CAVE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네 제품 모두 엔비디아의 특유의 FXAA 및 TXAA 기술을 지원해 CAD, 애니메이터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지질 분석, 날씨 기후 모델링, 전산 금융 연산용인 테슬라(Tesla) K20과 결합하면 막시무스(Maximus) 플랫폼으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무상 A/S기간은 3년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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